상실의 시대를 읽고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유유정 옮김, (주)문학사상사, 1989,
나(와타나베)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나의 친구인 가즈키와 그의 애인인 나오코 그리고 나가사와라는 엄친아를 기숙사에서 만난다. 레이코 아줌마를 나오코가 있는 요양원에서 만난다.
가즈키는 나의 친구이자 연예인 안재환 씨가 자살했던 방식으로 차량 내에서 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호스로 연결해서 문을 폐쇄 해서 자살했다. 나오코의 애인이다.
나오코는 가즈키의 연인이다. 가즈키의 자살이후 나와 연인에 버금가는 사이로 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돌연 대학교를 1학년 정도 다니다가 정신병원(요양원)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레이코 아줌마를 만난다.
나가사와-외무고시에 합격하고, 명문대를 다니고, 길거리 헌팅의 황태자이기도 하며 엄친아라고 표현하자.
하쓰미-명문여대를 다니다 나가사와와 헤어진 후 자살을 한다.
레이코-피아니스트를 꿈꾸다 큰 대회에서 항상 긴장을 가지는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는다. 그후 ,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여 평범한 삶을 꿈꿧다. 하지만 한 소녀에게 피아노 과외를 하면서 그 꿈은 사라진다. 이쁘고 어린 소녀에게 강간을 당하는 처참한 처지가 된 것이다. 그 엄청난 사건이후 요양원으로 향한다.
상실의 시대의 주요 케릭터에대해 간단하게 적어봤다.
그리고 상실의 시대에 수 많은 서평에서 보듯이 대부분의 관계가 삼각 관계로 이루어진다.
가즈키-애인-나오코, 가즈키-친구-나, 나오코-친구의 친구-나
나오코-요양원 친구-레이코, 나-섹스함-레이코, 나-죽은친구의 애인 과 관계가짐-나오코
나가사와-연인-하쓰미, 하쓰미-섹스함-나, 나가사와-기숙사 선후배-나
책을 읽고 느낀 의문점을 몇자 끄적이겠다.
1. 나는 정말로 레이코를 사랑했나? 아니면 미도리를 사랑했나?
2. 와타나베 학교에서 운동권 학생들이 데모가 끝나자 위선적으로 수업시간에 가장 앞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통해 위선적인 운동권 학생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하루키 아저씨가 말이다.
3. 사랑하지 않느데 섹스를 가진다.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자는 아낀다. 나느 말이다. 가령, 와타나베가 레이코 아줌마나 하쓰미와의 관계는 쉽게 가지는 반면 레이코나 미도리와의 관계는 진전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
p.s 상실의 시대를 음미하며 읽어야 하는데 내용 파악도 힘들더라 ㅋㅋ 문장력이 쉬운편은 아니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