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89
- 스탠퍼드대학교대학원 전자공학 박사
- 카이스트대학원 전자공학 석사
- ~ 1981
-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 충암고등학교
- 2007
-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부사장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 플래시 PA팀장
-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 연구소장
- 2009.01
-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
- 2004
-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총괄 메모리사업부 DRAM PA담당 전무
- 2002~2004
-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총괄 상무
- 2000~2002
-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상무
- 1998
-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이사보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고인은 위의 프로필을 살펴 보면 아시다 시피 누구나 부러워 할 만함 상태의 사람이다. 가령, 학력에서 부터 서울대, 카이스트, 스탠포드는 물론이거니와, 별중에 별이라는 삼성의 임원진 중에서도 부사장까지 지내고 있었다.
나이로 보더라도 50이다 이제. 지금까지의 탄탄대로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사장이나 회장, 부회장 등 무궁무진하게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의 능력을 발휘한 것 중 가령, 디렘 공정과정중 나노 과정을 도입하는 혁혁한 공과를 세웠다는 등의 무수한 업적이 있다. 특히 삼성에서 11명 내외의 우수 인력에게 수여 하는 삼성 펠로우라는 엄청난 혜택을 받는 등의 대단한 업적이 있다. 삼성 내에서는 말이다.
나는 자살을 극도로 싫어 하는 사람이다. 지난 2005년 2월 이은주씨의 자살로 인해 나는 수능을 망쳐버렸다. 물론 농담이지만 그녀가 자살한 날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그녀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살은 그사람 뿐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대단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가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인해 수 많은 사람은 울음바다가 됐다. 나는 정말 봉화마을에 조문을 하고 서울역에 나가 영결식을 바라보며 수 많은 사람들이 슬퍼 하는 것을 보았다. 물론 노 전 대통령의 경우 그의 강직한 성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차 저차 나는 자살은 그 사람 뿐만이 아니라 그 주변의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슬퍼 하기에 정말 싫어 한다.
우선 그의 자살을 살펴 봤다. 그 사람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삼성쪽 주식을 구매한다거나 삼성동 주상복합에 산다는 등의 몇가지만 유추하더라도 돈은 너무 많아서 그가 죽을때 까지 헤프게 쓰더라도 다 사용하지 못할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는 유서에서도 남겼다 시피 정말 너무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너무나 고통스러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얼마전 의대를 다니고 있느 친구와의 만남을 가졌다. 친구는 아직 본과에 재학중이다. 그 친구에 말하면서 의사에 대해 궁금했던 갖가지를 질문했다. 의사들의 연봉은 어떻게 되는가?, 결혼은 누구랑 할 것인가?, 여러 질문을 하다가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졌다.
너느 의사하면 경쟁할 필요도 없이 그냥 서울에서 살 수 있겠네? 내가 질문을 던지자. 친구느 이야기 했다. 나는 의사를 하다가 약 40 정도가 되면 고향으로 내려갈 것이란다.
너무나 치열한 의사의 생활이라거나 의대에서 시험은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1천쪽 가까이 되는 책을 1주에 250페이지씩 4번을 시험친다느. 머 이런식의 미친공부를 하면서 친구는 도저히 너무 치열하고 무서운 경쟁을 통해 내 삶이 내 삶이 아니고 죽을것 같다며, 졸도 할것 같다며, 친구느 지방에서 편하게 거주 하고 싶단다.
이번에 자살한 분과 비교하면 친구는 이제 본과 2학년의 의대생이다. 그 분과 비교 자체가 안되지만 일반 대학생과 비교했을때는 말도 안되는 공부량을 자랑하는 그들의 삶을 보면서, 죽을것 같아서 지방에서 편하게 살고 싶다는 친구의 이야기. 좀 편안한 성공가도를 달리는 삶 보다는 편안한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싶단다.
이번에 고인이 된 삼성전자 부사장 분을 바라보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인생을 조금만 여유 있게 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원한 강자느 없지 않는가. 박정희도 사살됐으며, 전두환이도 백담사에서 눈물을 흘렸고, 절대 강자는 없지 않은가. 물론, 북한의 김씨 가문은 조금 예외이기는 하다만 서도 말이다.
절대 왕권을 잡고 흔들던 박정희, 전두환씨도 보기 좋게 낙마하느게 우리의 인생사 아니가. 물론 치열한 삶을 버티지 못하고 뒤로 처지면 우리에게 패배자며 루저라는 낙인을 찍는 사회도 문제다. 하지만 정말 우리는 우리의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글을 적고 있는 본인도 학교에서 학점의 노예가 된지 오래이지만서도 말이다. 하지만 학점의 노예일뿐 다른 라이프 스타일은 열심히 즐기고 있다. 사진찍는 나의 취미라거나 등등에서 말이다. 여러분도 한 분야에서는 노예가 되자. 그렇지 않으면 사회가 루저라는 낙인을 찍으니 말이다. 그분야에서 만큼은 노예가 되더라도 모든 부분에 있어 노예가 되지는 말자. 그냥 그저 즐기면 그만이다. 주말에 카메라를 짊어들고 야외에서 사진이나 찍는 그런 여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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