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김기자/NB 시선

바리데기를 읽고

NB2 2010. 12. 31. 12:04

 

 

바리데기, 황석영, 창비, 2009

 

나라는 일인칭 시점에 환상을 넘나드느 시점이다. 신내림을 받은 무당처럼 과거를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나. 북한에서 살다가 영국으로 넘어가서 이슬람교도인 알리와 결혼한다.

 

책에서느 9.11테러, 런던지하철 대참사, 아프가니스탄전이 나오며, 한국과 북한의 이념 대립에 의한 분단처럼 인도와 피키스탄도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갈등을 다룬다.

 

동남아인이 불법체류자로 가슴 떨리는 삶을 살듯이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주인공이 영국 불법체류자로 전락하여 언제 잡혀 갈지 모를 두려움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리데기에서 이야기하는 생명수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지는 못했다????.

 

무엇일까 세계의 평화인가??,

 

소설은 나와 알리의 결혼을 통해 이민자들의 생명수를 이야기 한다. 할머니의 역할은 환상을 넘나드는 ㅏㄴ에대한 개연성을 부여해준다.

 

샹언니는 이민패배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북한 경제 사정이 어려워짐, 7번째 딸 바리가 태어남, 청진에서 살다가 국경지대인 무산으로 이주,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고 외삼촌인지 삼촌이 비리 저지르고 도망간다.

 

가족이 와해된다. 현과 나 할머니는 움막에 산다. 엄마 누나들은 강제로 일하러 간다. 아빠는 옥살이를 한다. 중국으로 가서 칠성이, 할머니와 헤어진 후 마사지사로 취업을 한다. 마사지 사기를 당한 후 영국으로 인신매매 당한다.